겨울을 버텨낸 화분들.
화사하게 군자란 꽃이 피었다.
고추, 파프리카, 토마토 같은 식용 작물은 길러냈던 경험이 있지만 관상 식물의 꽃은 처음.
감 씨를 심었는데 싹이 터 기르고 있다. 재작년에 봄에 심었으니 벌써 두 해 인데, 잘 기르지 못했는지 가지가 가늘다. 올해도 잎을 피워냈으니 좀 더 커줬으면 한다.
엄마가 두고가신 화분의 스파티필럼도 계속 꽃대를 올리고 있다.
과카몰리 재료 아보카도 씨를 혹시나 하고 심었는데 발아하여 계속 자란다.
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축 쳐진 게 안타까웠는데, 기온이 오르니 다시 생기가 돈다.
창가에 두었더니 겨울에 환기 시키면서 찬바람을 쐬어서 두 그루 중 한 그루는 결국 시들었다.
올 겨울에는 집 안에 두어야 겠다.





